고양이 습식 파우치 동원 모이스트루 연어 영양스프

오늘은 재택근무 식단말고 고양이 식단을 준비해보았습니다.

 

동원 ... 우리가아는 바로 그 참치명가 동원에서

고양이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동원에서 만들었다고 해서 예전에 이미 알았을 때 구매해보려고 했는데

후기를 보니 고양이용 참치캔에서 생선 가시가 나와서 불쾌했다는 내용을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너무 찝찝해서 동원꺼는 쳐다도 보지 않았습니다.

 

이미 수십년 안정적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는 회사가 많은데

굳이..도전해 볼 필요는 없다 싶었죠.

 

그러다가 궁디팡팡에 가서 동원부스가 굉장히 크게 있길래

어슬렁 구경하다가 오천원짜리 맛보기용 패키지? 가 있어서 구매했습니다.

 

그 안에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다른건 예전에 급여했었어서 후기는 남기기 어렵고..

미처 아직까지 주지 못했던 동원제품이 남아 한번 급여해 보았습니다. 

 

지금보니까 저 사진속 내용이랑 실물이 많이 다름;

 

 

혹시라도 관심있으실 분들을 위해 상세 성분등의 정보 샷도 첨부합니다.

나름 좋은 고기 많이 들어갔는데 부위에 대한 설명은 없네요?

 

 

파우치 형태라 그런지 육수?가 많이 들어있었구여,

고앵님 한입도 안댄 뜯자마자 찍은 사진입니다.

포장지 메인의 사진과 매우 다른 부분이 인상적이네요...생선살 같아 보이는 것도 있고

어묵? 같이 가공해 보이는 듯한 살 모양도 있습니다.

 

결국 고앵님은 육수만 좀 쫍쫍 드시다가 내용물은 하나도 먹지 않은 상태로 남겨두셨습니다.

내용물이 보다 적나라하게 보여지길래 한번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저 노란색 어묵같아 보이는 건 정말 계란지단같고 뭐 그렇네요...냄새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동원에서 나온 제품에 대한 기호성이 썩 좋지 않아서 크게 실망하지도 않았습니다.

아쉬운점은 살코기 같아 보이는 것들이 많이 없어서,,,뭘까 싶네요.

 

태국산 저렴한 캔도 생선살같은거 많이 들어있던데 아쉬웠습니다.

생긴게 어떻든 몸에만 나쁘지 않으면 주고 싶습니다만 원래 해산물쪽 제품군에 대해서

기호성이 높은 편은 아닌 고앵님인지라 아쉽지만 다른 제품군을 다시 도전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