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2일차...처음에는 허리도 아프고 커피머신도 없고
밥도 내가 직접 해서 먹어야되는 불편함에 회사에 대한 애정이 쏟아났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재택근무보다 좋은 건 없다.
눈뜨자마자 출근 가능하고 회사 노트북을 닫자마자 나의 퇴근생활 시작되기 때문.
솔직히 다들 일 하긴 하는걸까?
개인적으로 협의할 사항이 있기는 하니까
주 5일 중 재택근무 일수를 법으로 정해줬으면 좋겠다.......재.택.조.아
오늘의 식단도 여전히 아침을 씨리얼 점심은 오랜만에 직접 음식이라는 것을 만들어봤다.
콘푸로스트만 먹으면 맛의 다양함이 없으니까
쿠팡 무배 채울꼄 껴넣은 오곡 코코볼을 반반씩 섞어주었다. 우유는 서울 멸균 우유다. 유통기한이 길어서 좋다.
근데 멸균우유는 생우유보다 마시는 만큼 배가 아파오는 기분이다...?
유당불내증을 멸균우유로 알아버리기?
점심을 먹기 전에 귀여운 귤녀석을 먹어줌
원래 맛일는건 크게 먹어야 좋은데 귤은 작을 수록 맛있는 기분이다.
세상의 이치를 거스르다니 용서할 수 없어서 십알 먹음
아 진짜 일하기 너무 싫다.
재택근무를 해도 근무는 근무. 진짜 일하기 싫다.
로또를 해야된다.
주어지는 업무에 등터지는 나를 불쌍히 여겨 바질페스토에 버무린 새우와 계란 볶음밥을 해먹었다.
귤 십알먹고 점심으로 먹으려니 좀 배부르긴 했는데 잘 먹었다.
(계란 볶음밥은 나중에 레시피 해놓으려고 따로 또 찍어둠..ㅎ)
재택근무가 익숙해져서 출근하게되는 날에 제대로 일어날 수 있을지 벌써 걱정된다.......
그냥 계속 재택근무 시켜주세요.....
재택근무 단점 : 돈 쓰는 일이 많다. (원래도 많은디 더 늘어남;)
재택근무 장점 : 단점 빼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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