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떡볶이 처돌이라 할 정도로 요즘 같이 방콕하는 날이면 매일 먹고 있는데요!
오늘은 차돌 떡볶이를 만들어 야매레시피를 공유해 볼까 합니다.
[차돌 떡볶이 요리 재료]
차돌박이 (저는 노브랜드 멕시코산 사용했습니다.)
어묵
떡 (저는 밀떡 준비했습니다.)
대파
[양념재료]
물 300ml
고추장 2큰술
간장 1큰술 반
설탕 2큰술
후추 1티스푼 (맨마지막에 넣어주세요)
끓는물에 양념재료를 풀고 (후추제외) 차돌박이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다 넣어줍니다.
(떡볶이 국물을 그날 기분에 따라 졸여 주어야 하는데 차돌을 미리 넣으면 너무 익어 질겨질 수 있기 때문)
한참 끓이시다가 적당히 조금만 더 졸이면 되겠다 싶을 때 쯤! (여기서 완성 시키면 그냥 일반 떡볶이!)
이렇게 적당량 차돌박이를 올려주고 익을 정도로만 끓여줍니다.
차돌박이는 진짜 사랑인거 같습니다. 정말 맛잇어요 어디에 넣어도...떡볶이에 넣으면 더 존맛탱...ㅠ
완성단계에서 1티스푼 정도! 후추를 넣어 마저 섞어주면 차돌 떡볶이 완성입니다!
그릇에 담긴 영롱한 차돌 떡볶이의 모습...츄릅
야들야들 잘 익은 밀떡볶이 클로즈업 샷으로 마무리 해봅니다.
지금은 일하느라 힘들지만 학생때는 밥먹는다 하면 무조건 떡볶이!
그러다 살이 좀 쪄서 떡볶이를 끊었다가 한참을 안먹게되고...최근에 다시 처돌이 기운이 돌아와버렸습니다...
약간 여담을 남기자면,
어릴때는 용돈으로 굳이 고추장을 살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집에 있는 고추장(홈메이드)으로 먹다가 정말정말 밖에서 먹는 맛의 떡볶이를 느끼고 싶어서
큰맘먹고! 순창 고추장을 사서 먹었는데도 홈메이드 고추장이랑 다를게 없더라구요?
그 때 경험으로 아 고추장 문제가 아니구나~ 라며 지금까지 살아왔는데...
최근에 집에 해찬들 고추장이 있어서 이걸로 떡볶이를 만들었는데 아닛? 이맛은?!
정말 고추장 + 간장 + 설탕만으로 양념장을 해도 평균의 맛있는 떡볶이를 만들더라구요?
약간 밖에서 먹는 분식집 MSG떡볶이맛;?
어떻게 보면 고추장에 MSG가 많은 걸까...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일단 떡볶이에 적합한
고추장을 찾게 되어서 떡볶이 처돌이는 매우 기뻐했습니다...
만약 만드시는 떡볶이가 영 맛이 안난다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저처럼 새로운 고추장을 시도해 보시거나...
아니면 MSG를 많이 넣어보세요...! (솔직히 MSG맛입니다...)
최근에 쿠캣 유튜브에서 떡볶이 파스타 레시피가 올라왔더라구요?
다음에는 떡볶이 파스타를 한번 도전해 보고 괜찮으면 올려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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